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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중풍) 전조증상

by 다하잡 2023. 2. 23.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 40~50대 사망률, 뇌졸중은 그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전 연령대에서는 뇌혈관질환이 10만 명당 70여 명 꼴로,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심장이나 간의 문제보다 뇌졸중으로 인한 위험이 훨씬 큰 것입니다.

 

하얀-가운을-입고-청진기를-머리-뒤로-양손으로-잡고-있는-고개를-살짝-기울인-여자-의사
의사들이 말하는 뇌졸중

 

뇌졸중

*서양의학에서 분류하는 '뇌졸중'과 한의학의 '중풍'은 서로 분류 기준이 다르기에 구분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은 뇌혈관 이상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며, 후유증이 아주 고통스러운 질병입니다. 손발이 마비되고 눈과 입이 비뚤어지며 인사불성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말을 더듬거나 못하게도 되고, 갑자기 넘어지거나 가래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중풍으로 쓰러진 뒤 의식을 되찾는다고 해도 언어장애, 안면마비, 정신혼란을 겪을 수 있고, 심할 경우에는 반신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환자 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에게도 엄청난 절망을 주는 뇌졸중, 해마다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대한민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성인 40명 중에서 1명이 중풍 환자라는 것입니다. 비율로 따지면 거미막밑출혈은 9%, 뇌낼출혈 15%, 나머지 76%는 뇌경색 환자들입니다.

 

 

 환자의 30%(3 만여 명)는 결국 사망, 살아남는다고 해도 50% 이상은 후유증이 심각하며, 혹여 후유증이 없을지라도 다시 중풍이 재발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평생에 걸쳐 재발할 수 있기에 꾸준히 약물 복용을 하고 위험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2016년 WHO의 전 세계적 수치로 따질 시 2번째로 높은 단일질환 사망원인이며,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통계청 조사 시 암, 심장질환, 폐렴 다음으로 많은 사망 원인을 차지합니다.

*뇌졸중에 따른 사망률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원인

 뇌혈관에는 온몸의 신경이 모여있는데, 이것이 막히거나 터지기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는 것, 뇌출혈뇌혈관이 터지는 것입니다.

 

뇌경색 - 전 세계적인 주요 사망 원인

- 뇌혈관 동맥 경화증에 따른 뇌경색

  동맥 경화로 인해 큰 뇌혈관이 좁아질 시 뇌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심장성 색전에 따른 뇌경색

  심장에 문제가 있을 시 뇌경색 발생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불규칙한 심장 박동으로 심장벽이 부들부들 떨리는 심방세동, 심장 판막에 문제가 있을 시 심장 내에 혈전이 나타날 수 있기에 추후 뇌혈관을 막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 소혈관 병변에 따른 뇌경색

 고혈압이 오래 지속되거나 노화에 의해 작은 뇌혈관 벽이 딱딱해지고 기능 또한 낮아지게 되기에 손상에 취약해진 혈관이 쉽게 막힐 수가 있고 따라서 뇌경색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위의 뇌경색 주요 3가지 원인 외에도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합니다.

 

 

뇌출혈

- 뇌내출혈 - 30일 사망률이 35~52%를 차지,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가 처음 이틀 내에 발생

 고혈압이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하며, 고혈압이 오래될 시 손상되는 뇌내소혈관이 압력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갑자기 터지게 되어 뇌 안에 피가 고이게 됩니다. 

 

- 거미막밑출혈 - 사망률 51%

 심한 두통, 구토가 주요 증상이며, 혈관 벽이 약해서 잘 터지는 동맥류 부위에서 피가 뇌를 감싸고 있는 거미막 아래 고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혈액에 노폐물이 많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중풍이 오게 됩니다.

 

 고혈압 환자들이 중풍을 겪을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며,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마른 체형에 급한 성격, 폭식과 폭음을 즐기는 소양인들이 가장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외 비만 체질이면서 스트레스도 비교적 잘 받는 태음인들이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다고 봅니다. 참고로 태음인은 심장, 폐 기능이 체질적으로 약하며 습담이 많은데 비대하기까지 해서 혈액이 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뇌졸중 전조 증상

 환자들은 갑자기 쓰러졌다고 하는데, 보통 몇 달 전부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원인 모를 아주 심한 두통
  • 팔과 다리를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이 어렵거나 어지러워서 균형을 못 잡게 됨
  • 별다른 이유 없이 처지는 한쪽 눈꺼풀, 눈동자 한쪽 또는 양쪽이 흐려지거나 안 보이게 됨 또는 눈동자 감김

 

  • 침이 갑자기 한쪽으로 흐름, 혀의 끝과 입술의 감각이 사라짐
  • 말이 갑자기 제대로 안 나오거나 상대방의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게 됨
  • 한쪽 다리나 팔에 갑자기 힘이 안 들어가고 저림 또는 감각이 사라져서 가벼운 숟가락조차 못 들 상황이 됨

 

 

증상 확인 방법

  • 얼굴이 마비됐을 경우 찡그려지지 않으니, '이~'하고 웃을 수 있는지 확인
  • 앞으로 두 손을 뻗어보기 - 팔이 마비되면 밑으로 떨어집니다.
  • 발음이 정확한지, 말뜻을 잘 알아듣는지 확인
  • 양쪽 눈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는 않는지 확인해봅니다.

* 4개 중 1개라도 해당이 된다면 바로 119 신고 또는 뇌졸중센터 방문 필수!

 

 

뇌졸중 응급 치료법

 뇌졸중으로 인해 환자가 갑자기 쓰러졌을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119에 신고를 하는 것입니다. 당황하고 급하다 보니 환자를 직접 업고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해도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신고 후에는 응급처치를 실시합니다. 쓰러진 사람을 수평으로 눕힌 뒤에 입 안에 구토물, 음식물 등이 있어 기도를 막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봅니다. 또한 무의식 중에는 혀를 깨물 수도 있기에 환자의 입 안을 솜 등으로 채우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우황청심원이 있는 곳에서 쓰러졌을시, 의식이 남아있는 경우라면 먹이고 아니라면 냄새라도 맡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우황청심원 냄새만 맡고도 의식이 돌아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풍이 우려되는 가족이 있다면 집에 꼭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진 환자 모두가 반신불수가 되는 것은 아니며 빨리 전문가의 치료를 받고 그 후에도 꾸준히 치료에 집중하면 70% 이상은 상태가 호전되어 혼자 거동도 가능해집니다.

 

 

뇌졸중 진단, 검사

1. CT 촬영

 가장 흔히 사용, 비교적 빠른 검사 진행 시간과 신속히 뇌출혈 여부 감별 가능. 다만 뇌출혈과 뇌종양을 착각할 수 있으며 뇌경색 병변 발견에는 시간이 걸림

2. MRI 촬영

 금속성 부착물(일부 심장 박동기)이 있는 사람은 시행할 수 없고 CT보다 검사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초기 뇌경색 또는 크기가 작은 뇌경색의 발견, 뇌종양 등의 증상과 구별이 용이

3. 혈관 조영술

 혈관 속에 조영제를 주입한 후 X-선 사진을 촬영해서 혈관 영상을 얻는 방법으로 진단 목적뿐만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도 시행

4. 초음파 검사

 경독맥 초음파 / 심장 초음파, 2가지 검사를 주요 사용, 신체 내부에 발사된 초음파가 각 조직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것을 영상으로 구성해서 살펴보는 방법

5. 부정맥 검사

 심장 부정맥 확인 목적으로 시행

 

 

예방법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있다면 특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걷기와 수영 등이 좋으며, 보통 아침 9시에서 11시 사이에 뇌졸중이 가장 잘 발생하니 아침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시 근육이나 혈액이 굳어있다가 갑자기 활동하게 되면 심한 압박으로 인해 중풍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뇌출혈 환자가 많았는데, 현재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뇌경색 환자가 더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 짜거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주의해야 합니다.

 

 새우, 오징어에는 LDL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는데, 이는 우리 몸에서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곱창, 젓갈, 라면 같은 식품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하면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과한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를 멀리 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과로 또한 피해야 합니다.

 

 

뇌졸중에 좋은 음식

 흰쌀밥보다는 무밥, 잡곡밥이 좋습니다.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 B를 포함하는 무껍질, 따라서 옛날에도 중풍 탓에 반신 마비를 겪을 시 무밥을 먹어왔습니다.

 

 꽁치도 피를 맑게 해주며 몸의 열을 내려주기에 성인병에 좋고 뇌졸중에도 추천합니다. 뭉친 피를 녹이는 작용을 하는 '사이클로아리인' 성분을 포함해서 뇌경색을 예방해 주는 양파도 좋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으며, 모세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압을 내려주는 마그네슘까지 포함한 쑥갓 또한 좋습니다. 

 대나무 통밥, 김, 파래, 대구, 칡 같은 음식들도 뇌줄증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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