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재산

 

 처음엔 웹툰작가로만 알려져 있던 기안84, '나혼자산다' 방송에 출연한 이후부터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이미 웹툰만으로도 큰돈을 벌어서 건물을 샀다는 뉴스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던 그의 재산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계십니다.

 

열심히 운동하고 밝은 모습의 기안84 (출처 : 기안84 인스타그램)

 

기안84 프로필

 기안84라는 이름은 태어난 년도와 화성시 기안동이라는 지명을 합친 것입니다. 1984년생으로 본명은 김희민입니다. 경기도 여주군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방송으로만 봤을 때는 몰랐는데 키가 180cm라고 하니 놀랍습니다! 몸무게는 85kg, 혈액형은 B형입니다. B형 나쁜 남자 이미지와도 전혀 무관한 듯 보입니다. 오히려 착하고 순수하면서 엉뚱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MBTI는 INTP입니다.

 

 

 현재 모습을 보면 탈모라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가 없는데, 10년 넘게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 혼자 산다 방송에 출연하여 밝힌 적이 있습니다. 웹툰의 내용과 방송 중 발언을 보면 흡연자인 것으로 사람들은 보고 있습니다.

 

 대전게임 철권을 꽤나 잘하며, 운동으로는 다양한 무술을 익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20대 때에는 무에타이를 익혔기에 수준급의 실력을 방송에서 보여준 적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취미가 있으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결혼식에서는 축가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수원대학교 서양화과를 다니다가 중퇴하였습니다. 그림실력은 부모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좋아하는 작품으로는 일본 만화가 이토 준지의 작품들, 그리고 '바키'를 언급하였습니다.

 

 의경 만기전역으로 군복무를 성실히 수행하였으며, 현재 웹툰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별명으로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가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기안84 (출처 : 기안84 인스타그램)

 

작품들

 2008년에 '노병가'라는 작품으로 데뷔하였으며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패션왕'이 있습니다. 이후 '복학왕'이라는 웹툰도 성공적으로 연재하였습니다. OO왕 시리즈의 경우 기안84가 극도로 애정하는 캐릭터 '우기명'이 작품들 상에서 30살이 될 때까지 연재를 이어가고 싶다는 본인의 목표를 밝힌 바 있습니다.

 

 OO왕 시리즈 외에 '회춘'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는데, 1년이라는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친 덕분인지 독자들로부터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50화를 끝으로 완결이 났습니다.

 

 웹툰 외에도 서양화 전공자로서 함께 일하던 순수미술 전공의 직원 2명과 함께 2022년 개인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순수익금을 모두 미술교육을 원하는 아이들에게 기부하며 성공적으로 개인전을 마쳤습니다. 그 이후로도 계속 전시회들에 초청받고 참여하여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안84 재산 규모

 웹툰과 함께 방송, 광고 등을 통해서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방송에서 나오는 수익은 웹툰에 비하면 10%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선 본인의 법인 회사에는 초봉 기준 연봉 3,000만 원 이상의 직원들이 5명 있을 정도로 동종업계 최고 대우를 하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에는 46억 가치의 건물을 매입하고 위에서 언급한 회사를 차리게 됩니다. 기안84의 회사가 구입한 건물에 위치한 것은 아닙니다. 기안84의 절친한 지인인 이말년 작가에 따르면 재테크나 대출 없이 모아둔 예금만으로만 해당 건물을 매입한 것이라고 합니다.

 

 어머니께는 제주도에 집을 사드리기도 했는데, 노병가 작품 연재당시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보니 아버지께 못다 한 효도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어머니가 제주도 생활을 좋아하시자 그렇게 하였다고 합니다.

 

 과거 아우디 Q7를 타는 모습이 방송에 나온 적 있으며 이후 사촌 형에게 양도하였다고 하였습니다. 2021년 연말에는 제네시스 GV80을 구입하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안84의 예능활동

 꾸밈없는 모습, 날것 그대로의 모습이 대중들에게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덕분에 큰 화제를 낳았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을 깨는 행동을 자주 보여주다 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합니다. 공황장애가 있어서 연말 시상식과 같은 생방송에서는 다소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웹툰작가 이말년과 같이 산 적이 있으며, 주호민 작가와 함께 3명이서 인터넷방송이나 공영방송에 자주 출연하고 있습니다. 3명(침펄기)의 캐미(조합)가 좋은 덕분에 매체들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좋아하고 있습니다.

 

 2022년 이후로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만찢남'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면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2017년부터는 여러 대기업의 식품부터 전자기기까지 다양한 제품의 광고까지 촬영해오고 있습니다.

 

기안84의 다양한 모습들 (출처 : 기안84 인스타그램)

 

공황장애와 성인ADHD

 본인만의 규칙이 있다 보니 남들 눈에는 괴상스러워 보이는 행동을 자주 합니다. 방송 출연 전부터 친했던 이말년 작가에 따르면 전혀 방송용 콘셉트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쓰레기를 버리는 것과 위생과 관련해서는 자신만의 특이한 철학(?)이 있어서 지켜보는 주변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합니다. 그래도 잘 씻고는 다닌다고 하니 참 특이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컨셉이 아닌 4차원적인 성향과 그로 인한 타인과의 공감대 형성의 어려움, 이러한 것들이 외로움과 우울증, 그리고 공황으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보입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매일 술을 마셨다고도 하며, 방송에 나간 자신의 모습을 보고 비판하는 사람들과 댓글들 탓에 공황장애가 더 심해졌다고도 하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저 또한 공황증상을 겪어본 적이 있다 보니 더욱 공감이 됩니다.

 

 과거 수입이 적던 시절에 반지하에 살면서 햇빛을 많이 못 보는 생활을 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연재에 있어서도 지각이 잦다 보니 아예 네이버 사무실에서 담당자의 감시(?) 하에 웹툰 작업에만 집중해서 마감을 아슬아슬하게 맞추는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방송을 보면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보다가도 갑작스럽게 돌발행동을 많이 해서 주변을 당황시킵니다. 공황장애는 사람을 불안감으로 주눅 들게 하는데 반해 ADHD는 외부로 분출하고자 하는 에너지를 강제로 통제하고 있는 셈이라 이것이 돌발행동처럼 가끔씩 불쑥불쑥 나타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말년이나 주호민 같은 친한 형들과 함께 할 때에는 비교적 많이 편안해 보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고 그들이 기안84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잘 챙겨주는 듯합니다. 그의 기본적인 인성, 품성이 좋은 사람이기에 그런 인복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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