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 생애와 특이점

 

 언론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인물, 바로 '천공'인데요, 유튜버이자 자칭 '진정'이라고도 하는 이 인물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뉴스에서 들어는 봤으나 정확한 정체는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 오늘 한번 밝혀진 내용들을 토대로 총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도를 닦는 듯한 모습

 

천공의 어린 시절

 그의 자서전 '진정스승님은 누구이신가?'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1952년생이라고 하는데, 법정출생 연도는 1958년생인 것으로 밝혀집니다. 이는 과거에 영아사망률이 높다 보니 대체로 늦게 출생신고를 하던 경향이 있었던 때라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4살이 되던 해 부산에 위치한 고아원에 맡겨지게 됩니다. 6살 때부터 돈을 벌고자 껌과 신문을 팔고 구두를 닦으며 치열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7살의 나이로 국민학교 2학년 때 중퇴를 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부산 영도구에서 찹쌀떡을 팔았으며 이때 귀신을 만났다고 본인은 전합니다.

 

 

천공의 청년기(본인피셜)

 젋은 시절, 자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하여 여러 일들을 벌렸으나 사람들로부터 배신을 겪게 되었고, 이에 회의감을 느껴 세상을 등지고자 하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우리나라의 여러 산들을 둘려본 후에 1988년 서울 올림픽이 끝나면 36세의 나이로 하직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던 중 만 33살이 되던 해, 울산에서 어느 한 보살을 만나게 되는데, 이 보살이 무녀활동도 하다 보니 아기동자의 말로 천공의 과거를 읊는 것을 보고 크게 놀라게 됩니다. 보살이 죽음을 만류하며 우선 죽기 전에 100일간 기도를 해보라고 하여 울산 신불산의 홍유폭포 자락에 자리 잡게 됩니다. 

 

 신불산에서 수행을 시작하며 자신의 오만함에 대해 돌이켜보게 되었다고 하는데, 3년 하고도 7달이 되던 시기 천지 대자연의 공부를 하게 되며 밤에는 차원계를 왕래하고 그 덕분에 신들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행하는 17년 동안 반성하는 자세로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지 않았으며, 허리를 굽히고 오로지 땅만 바라보면서 생활했다고 전합니다. 명태 대가리 같은 남들이 버리고 간 음식을 주워 먹고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며 수행을 했다고 합니다.

 

 수행 13년을 채우던 해에는 밤에 잠은 15분 정도만 자면서 차원계를 왕래하며 공부를 지속하였고, 낮에는 쓰레기를 치우며 수행을 계속하였습니다.

 

 

천공의 사상

 핵심은 바로 불평불만을 하지 말라는 것인데, 마음에 안 드는 상황이 생길 시 왜 그러한 일이 생겼는지에 대해 스스로의 처신을 돌이켜 보는 것이 상책이라고 반복합니다. 상대방과의 불편한 관계가 발생할 경우에는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비판을 할 때에도 최소한으로 지혜롭게 할 것을 강조합니다.

 

 인터넷 공간에서 사람들끼리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권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한데, 이유는 아래 유튜브 채널 설명에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천공의 저서

 참고로 천공은 국민학교 2학년 중퇴 이후 제대로 된 제도권 교육을 받지 못한 관계로 문해력에 있어서는 문맹 수준입니다. (본인 스스로도 이 사실을 전혀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책을 직접 쓰지는 못했기에 그의 측근들이 강의나 어록을 바탕으로 옮겨 적는 형태로 집필이 이루어졌습니다.

 

 주로 자기 개발서로 분류되는 책들이 많으며 2010년을 시작으로 출판이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쌤엔파커스 출판사에서 2권의 책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 정법을 말하다 / 2010년 ~ 2014년, 총 4권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중 3권은 영어판으로도 2017년에 출판
• 스승 / 2011년, 총 5권
• 대한민국 2013 / 2012년 출판
• 정법강의 + 노트 / 2018년, 총 5권
• 정법을 알고도 그럴 사람은 없습니다! / 2019년 ~ 2020년, 총 3권
• 통찰과 역설 / 2020년
• 가면과 본색 / 2020년
• 역설의 힘 / 2022년

 

천공의 유튜브 채널

 2011년 11월 30일에서 첫 번째 영상을 업로드 한 이후로, 10년 동안 하루에 평균 3개씩 꾸준히 올려온 정도의 영상 개수를 자랑합니다. 따라서 엄청난 수의 동영상이 제작되어 업로드된 상태로, 조회수 1만 회의 동영상들이 무려 23,100개 넘게 있다 보니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수로만 2억 회를 넘기고 있습니다.

 

 동영상 물량 공세의 저력에는 무엇이 화제가 되고 트렌드인지를 파악하는 제작팀이 있는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주로 인성에 대한 의견, 인생의 교훈, 자기계발과 같은 내용이 많으며 채널 영상의 댓글은 모두 달 수 없도록 막혀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영상에서 계속 자신의 손을 주무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강의 시 에너지 기운이 나오기 때문에 손바닥이 붉게 변한다고 답변하기도 합니다.

 

 

 

기타 천공의 특이점

 본명은 이병철이었으나 2022년에 이천공으로 개명하였습니다. 직장에 소속되었다는 경력이 문서로도 남아있지 않기에 더욱 미스터리 한 인물입니다. 강의는 보통 깨달음에 대해 질문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에 대해 답변을 하시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공이 인정하는 본인의 유일한 제자는 혜공 신경애 정법시대 문화재단 이사장 오직 1명뿐이라고 합니다.

 

 주로 고령층에서 추종자들이 많은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윤석열 대통령 대선 당시 간발의 차로 당선되는 점, 2022년도 하반기에 아파트 가격 폭락, 코로나 위기 종료시점 등에 대해서 예언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강의 중 이와 관련 있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여러 기사들이 작성되었는데, 수일 내에 모두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발언 내용은 용산이 힘을 쓰고자 한다면, 용이 여의주를 가져와야 한다는 말입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영부인의 역할도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하였는데, 해당 영상이 올라온 이후 실제로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활동이 본격화되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경남 하동군을 사유화시키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경남 진주세무서 화장실에는 천공의 글귀가 붙어있었다는 2022년 8월 13일 자 JTBC 단독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는 천공의 핵심 측근 인물 2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2009년에 간통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적이 있는데, 지금도 천공의 수제자 노릇을 하면서 '인공'이라는 천공이 지어준 호칭을 가진 자로, 그 당시 유부녀였다고 합니다. 2004년을 시작으로 이 여성과 대전 서구의 아파트에서 다른 여러 추종자들과 함께 2년 가까이 동거를 한 것이 신도들에게 들통나면서 당시 운영하던 '해동신선도'의 영향력이 크게 꺾이게 됩니다. 이후 '정법시대'라는 이름을 대신 사용하게 되는데, 여전히 공금 유용 의혹과 회원 간 다툼의 양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공의 자동차 번호판과 휴대전화 뒷자리 번호 또한 1000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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