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공위성 추락 한반도 경계경보

 

 2023년 1월 8일, 일요일 밤부터 미국 인공위성이 추락하는데 한반도가 그 영향권에 든다는 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9일 월요일 점심경인 오후 12시 20분 ~ 13시 20분 사이에 한반도 추락 가능성이 있다며 재난안내문자가 왔습니다.

 

인공위성 추락 가능성

 

 

인공위성 추락 이유

 이번에 추락하는 위성은 미국의 지구관측위성 ERBS(지구복사수지위성)이며, 2.45t의 대형 위성입니다.

 

 1984년에 발사되었으며 오존층 상황과 함께 지구 열복사에 대해 관찰하는 것이 임무였습니다. 

 

 2005년에 이미 임무가 종료된 상태로 그 동안 계속 지구의 궤도를 돌고 있다가 2023년에 추락하게 된 것입니다.

 

 천문연구원의 9일 새벽 4시 궤도분석 결과 기준으로는 오후 12시 20분 ~ 1시 20분 사이 추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한반도 또한 추락 예측 범위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공위성 추락의 위험성

 인공위성이 지구 대기원으로 진입할 때 여기서 발생하는 마찰열로 인해 대부분이 불에 타서 소실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남게 되는 잔해물이 광범위하게 추락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NASA에서는 연소 후 남은 일부 부품이 떨어질 가능성은 1/10,000 정도로 사실상 피해를 입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번에는 인공위성 등의 우주 물체가 지구로 추락하기 전 발동되는 경보 단계 중 최고인 경계경보가 발령되었으며, 실제로 추락이 발생할 시에는 그 단계가 '심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정부의 대응

 과기정통부에서는 9일 오전 7시에 이미 경계 경보 발령 후 우주위험 대책본부를 소집하여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락 예상 시간 전부터 지속, 반복적으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위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추락예상시간인 12:20 ~ 13:20 사이에는 외출을 피하고 뉴스 등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인공위성 추락의 낙하 잔해물로 보이는 물체를 보게 될 경우에는 손으로 만져보지 말고 그 즉시 119 소방서에 전화,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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