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면접 준비 노하우, 팁

 그냥 면접도 어렵고 낯선데, '화상면접'이라고 하니 더 막막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오히려 화상면접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점. 촘촘하게 잘 준비해두면, 설렘이 두려움을 압도하게 됩니다!

 

화상 면접

 

 

1. 각도와 거리 조절

 사람에 따라 왼쪽/오른쪽 본인 얼굴이 잘 나오는 각도가 있습니다.

 물론 정면을 바라보고 보통 면접을 보게 될 텐데, 한 번씩 고개를 움직일 때에는 이왕이면 자신 있는 방향, 각도를 보여주는 것이 낫겠죠?

 

 본인이 화면에, 모니터에 잘 나올 수 있는 각도와 적절한 거리를 미리 집에서 노트북 등으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실전에서 면접 시작 초반에 거기에 맞추는 걸로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2. 음성전달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각도와 거리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음성전달이겠죠?

 평소보다 더 발음을 또박또박 말씀하셔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말하는 속도 또한 중요합니다.

 우리도 유튜브에서 영상을 볼 때 말하는 사람이 너무 느리면 지루하고 졸리게 되잖아요?

 그래서 말은 일반적인 속도보다 약간 빠르게 하면서 상대방이 나의 말에 집중할 수 있게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비언어적인 요소도 신경써주세요!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적절한 손동작을 사용한다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허리와 어깨는 곧게, 당당하게 펴주셔야 자신감이 있어 보입니다.

 절대로 어깨와 허리를 수그린 자세로 화상면접 보시면 안 됩니다!

 

 

4. 미리 노트북, 스마트폰으로 나의 모습을 촬영해서 보고 분석하기!

 이렇게 녹화해서 실제 내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목소리를 귀로 들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것들이 있습니다.

 

 내가 평소에 표정을 이렇게 하는구나, 내 목소리가 이렇게 들리고 말하는 속도가 이렇구나, 평소 말버릇이 이렇구나 같은 것들을 미리 파악하시고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고치시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요?

 

 연예인들의 경우에도 '카메라 마사지'를 통해 본인들이 출연한 방송을 계속 반복해서 시청하여 어떻게 하면 화면에 잘 나올지 고민하고 연구하는 노력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화면에 자연스럽게 잘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5. 유튜브 등에서 말 잘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많이 보자!

 제가 추천드리는 콘텐츠는 '세바시'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나와서 15분 정도의 강연을 합니다.

 

 이왕이면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 직무와 관련 있는 사람의 영상을 보는 것이 낫겠지요?

 그리고 그 사람의 말투, 억양, 목소리톤, 속도 등을 잘 듣고 분석해서 나에게 적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해보세요! 

 

 이렇게 말 잘하는 사람들을 보며 무슨 생각이 들게 될까요?

 '그래, 저 사람은 타고 난 사람이야'라고 생각하고 포기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의 전설, 스티브 잡스 또한 처음에는 발표가 형편없어서 그것을 극복하고자 엄청나게 노력하고 연습한 끝에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대가로 길이 남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보통 유튜브 영상들을 집중해서 잘 살펴보면 편집을 통해 말을 잘하게 보이도록 만든 것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강연에서 말 잘하는 분들은 강연 시간이 1시간이라면 그 10배, 20배의 시간을 들여서 미리 연습하고 준비한다는 사실, 이것을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지인으로부터 결혼식 사회를 부탁받으면 최소 1달은 다른 사람의 영상을 보며 어떻게 하는지, 대본을 끊임없이 수정하고 입으로 소리 내서 말해보며 녹음, 녹화하고 계속 들어보며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서 해냈습니다.

 

 화상면접, 어렵고 떨리고 그런 심정 다 압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해내야죠!!!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반드시 꼭 해내야만 한다면 해낼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면접에 떨어지면 우리 집 식구들이 모두 굶어 죽게 되는 가장의 입장이라고 스스로를 생각해보세요.

 이런 상황에서 대충 준비하거나 걱정된다고 지레 겁만 먹고 있을 수 있을까요?

 

 화상면접이 처음이시라면, 경험 삼아 해보신다고 생각해보셔도 좋습니다.

 원래 처음부터 잘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고, 계속 경험해볼수록 익숙해지며 점점 더 잘하게 될 테니깐요!

 

 면접관도 사람입니다.

 나의 매력을 바탕으로 저 사람들을 꼬신다는 생각으로 게임이라고 여기며 접근한다면 마음이 좀 편안해질 수도 있습니다.

 

 세상사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대범하게 임하시고 준비는 철저하게 하셔서 두려움 따위는 눌러버리시고 오히려 설렘 가득한 화상면접 경험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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